출처: 토큰포스트
게임 업계 거물 유비소프트가 웹3 게임 전문 기업 이뮤터블(Immutable)과 손잡고 새로운 전략 카드 게임 ‘마이트 앤 매직: 페이츠(Might & Magic: Fates)’를 선보인다. 이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전략 카드 게임으로, 유비소프트의 대표 IP ‘마이트 앤 매직’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번 협업을 통해 유저들은 이뮤터블의 웹3 인프라를 활용해 카드와 영웅, 전설 생물에 대한 디지털 소유권를 획득하게 된다. 기존의 단순 보유 개념을 넘어 **소유와 거래, 커스터마이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셈이다. 유비소프트 측은 코인텔레그래프와 공유한 보도자료에서 “‘마이트 앤 매직: 페이츠’는 전통적인 전략 플레이의 깊이와 웹3 기술의 혁신성을 결합했다”면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게임은 iOS와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진영 기반 전략 시스템과 신규 게임 메커니즘을 도입해 수백여 종의 카드로 덱을 구성하고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대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순수한 전투력보다 전략적 사고와 실시간 전술 운용 능력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하는 구조다.
이번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 플레이 및 자산 소유 방식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비소프트는 앞서도 NFT 및 블록체인 게임 분야의 초기 실험에 나섰던 기업으로, 이번 신작은 웹3 게임 대중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이라는 틈새 시장이 주요 퍼블리셔의 참여로 급속히 성장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