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美SEC 승인 결정 기다리는 암호화폐 ETF 70개 이상”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올해 70개 이상의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번에 심사 대상에 포함된 ETF들은 알트코인과 밈코인, 암호화폐 지수 및 파생상품 등 다양한 전략과 자산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21일(현지 시각) 엑스(X) 게시글을 통해 “XRP, 라이트코인, 솔라나부터 펭귄, 도지코인, 그리고 2배 레버리지 멜라니아(2x Melania)까지 포함됐다”며 “올해는 정말 정신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ETF 신청 러시는 암호화폐를 하나의 자산군으로 인식하는 기관들의 낙관적인 전망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코인베이스와 EY-파르테논(EY-Parthenon)이 공동 발표한 3월 보고서에 따르면, 80% 이상의 기관 투자자들이 2025년 암호화폐 자산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다만, 분석가들은 미국에서 ETF 승인을 받았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대규모 수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경계감을 나타냈다. 특히 마이너한 알트코인이나 덜 알려진 자산을 담은 ETF의 경우 투자자 유입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발추나스는 “코인이 ETF로 편입되는 것은 마치 밴드가 스트리밍 서비스에 곡을 등록하는 것과 같다”며 “청취를 보장하진 않지만 대중 앞에 노출될 기회를 갖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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