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 재단, 생태계 성장 둔화 속 신임 CEO로 문페이 공동 창업자 임명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톤(TON) 재단이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문페이(MoonPay) 공동 창업자 맥시밀리언 크라운(Maximilian Crown)을 선임했다고 24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TON 재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크라운은 글로벌 암호화폐 결제 기업 문페이의 공동 창업자이자 CFO 및 COO로서, 재무와 운영을 총괄하며 회사를 세계 최대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중 하나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은행, 결제업체, 규제 기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문페이를 신뢰받는 핀테크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는 최근 TON 블록체인에서 일일 수수료와 거래량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TON 재단의 이번 리더십 변화는 지난 2월 마누엘 스토츠(Manuel Stotz)가 재단 회장직에 오른 데 이은 두 번째 인사다. 재단은 이번 인사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재성장을 도모하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TON 생태계는 지난해 ‘낫코인(Notcoin)’과 ‘햄스터 콤뱃(Hamster Kombat)’ 등 텔레그램 기반 미니 앱과 게임들이 큰 인기를 끌며 활동량이 급증했으나, 최근에는 거래와 수수료 측면에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상태다. 톤스탯(TONStat)에 따르면 최근 TON 블록체인의 일일 수수료와 트랜잭션 수는 정체 국면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ON 재단은 TON 블록체인의 활성 사용자 수가 4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TON코인을 보유한 ‘고유 지갑 수’는 1억2100만 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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