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폴 앳킨스(Paul Atkin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34대 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9일 미 상원에서 52대 44의 표결로 그의 임명이 승인된 지 약 2주 만에 앳킨스가 SEC 위원장으로 21일(현지 시각) 공식 취임했다고 보도했다.
2002년부터 2008년까지 SEC 위원으로 재직했던 앳킨스는 “트럼프 대통령과 상원이 SEC를 이끌 인물로 저를 신뢰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다시 SEC에 돌아오게 되어 기쁘며, 동료 위원들과 헌신적인 직원들과 함께 자본 형성 촉진, 공정하고 질서 있는 효율적 시장 유지, 투자자 보호라는 SEC의 사명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투자하기 좋은 나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앳킨스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SEC를 이끌었던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전 위원장에 비해 암호화폐에 보다 우호적인 태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의 인준은 억만장자 가문과의 혼인으로 인해 제출해야 했던 여러 건의 재정 공개 자료들로 인해 지연된 바 있다. 여기에는 암호화폐 커스터디 플랫폼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과 블록체인 토큰화 플랫폼 시큐리타이즈(Securitize)를 포함한 총 6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관련 투자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앳킨스는 SEC 내 암호화폐 태스크포스를 창설한 마크 우예다(Mark Uyeda) 전 직무대행으로부터 위원장직을 넘겨받았다. 이 태스크포스는 업계와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올해 1월 출범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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