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새로 취임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폴 앳킨스(Paul Atkins)가 금요일 예정된 SEC의 암호화폐 원탁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기관이 4월 23일 수요일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당신의 수탁자 알기: 암호화폐 수탁의 주요 고려사항”이라는 제목의 이번 행사에서 연방 규제기관은 앳킨스 의장,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참모장 리처드 개버트(Richard Gabbert), 헤스터 퍼스(Hester Piece), 마크 우예다(Mark Uyeda), 캐롤린 크렌쇼(Caroline Crenshaw) 위원들의 개회 연설로 원탁회의을 시작할 예정이다.
금요일의 원탁회의은 SEC의 새로 설립된 암호화폐 태스크포스가 주최하는 시리즈 중 세 번째로, 이 태스크포스는 대중과 협력하여 “SEC를 합리적인 규제 경로에 설정”함으로써 “암호화폐를 위한 종합적이고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자 한다.
워싱턴 D.C.의 SEC 본부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이타나 커스터디 주식회사(Etana Custody Inc.)의 CEO 브랜든 러셀(Brandon Russell)과 1kx의 법률 고문 래리 플로리오(Larry Florio) 등이 참석한다.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리더인 퍼스 위원은 “SEC가 암호화폐 자산을 규제 구조에 통합하려는 과정에서 가장 도전적인 문제 중 하나인 수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중요한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SEC 태스크포스는 전임 의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시절 디지털 자산 부문에 대한 이전의 집행을 통한 규제 접근법과는 대조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규제 기관은 최근 몇 달 동안 크라켄(Kraken), 코인베이스(Coinbase) 등 여러 암호화폐 업계 주요 기업들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는 등 집행 전략을 후퇴시켰다.
화요일에 공식적으로 SEC 의장으로 취임한 앳킨스는 비교적 암호화폐 친화적인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다.
앳킨스는 화요일 취임식에서 “내 의장직의 최우선 과제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공식적인 규제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합리적이고 일관성 있으며 원칙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우리는 미국이 세계에서 사업을 하기에 가장 좋고 안전한 장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