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컴퓨팅,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물결”… 전진수 前 SKT 부사장 특강 성료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포스텍이 주관하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전문가 8기 과정에서 전진수 前 SK텔레콤 부사장(현 프리워커)의 특강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공간 컴퓨팅의 시대가 온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현실과 디지털의 융합,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 AI와의 접목 등 첨단 기술의 흐름을 통찰하는 시간으로 주목받았다.

전진수 강연자는 슈퍼랩스 창업자이자, SK텔레콤에서 5GX 서비스 사업단장, 미디어랩스장, 메타버스 컴퍼니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AR·VR·AI 기술 기반의 공간 컴퓨팅 영역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강의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공간 지능의 진화, 산업별 응용 가능성, 시장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그는 공간 컴퓨팅을 “현실의 공간 정보에 디지털 데이터를 입혀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이라 소개하며, Apple Vision Pro, Meta 스마트글라스, NVIDIA의 시뮬레이션 플랫폼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경쟁 현황을 짚었다. 이와 함께 공간 컴퓨팅 기술이 의료, 제조, 교육, 물류, 국방, 스마트시티 등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며, 관련 시장이 2030년까지 약 654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연 후반에는 AI 기반 인터페이스의 진화와 Physical AI(실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로봇형 AI)의 부상, 그리고 Web3.0과의 융합 가능성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분석이 이어졌다. 전 강연자는 “공간 컴퓨팅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디지털과 물리 세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컴퓨팅 패러다임”이라며, “앞으로는 AI와 공간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와 삶의 방식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텍의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은 블록체인 기술, 디지털 자산 실무, Web3 생태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미래 기술 인재와 창업자, 투자자, 전략가들을 양성하는 국내 대표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 최고 전문가의 실전 강의와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통찰력과 실행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포스텍 관계자는 “이번 전진수 강연은 디지털 전환과 공간 기술이 만나는 교차점에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 인사이트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Web3와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와 강사진을 통해 프로그램을 지속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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