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피네트워크가 지난 2월 20일 메인넷을 출시한 지 2개월 만에 주요 거래소인 멕스에서 출금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피 생태계의 도약을 예고했던 메인넷 출시 이후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난 것이다.
최근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멕스 거래소에서 피 토큰 출금이 불가능하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피 홀더들은 OKX와 비트겟 등 다른 거래소의 출금 가능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까지 이들 거래소에서는 공식적인 문제가 보고되지 않았으나, 커뮤니티는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피네트워크는 최근 대칭삼각형 패턴에서의 돌파 시도가 실패하며 단기 하락세를 보였다. 분석가들은 피가 0.85달러 수준을 회복한다면 0.89~0.91달러 구간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0.83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주요 지지선인 0.80달러까지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현재 피는 0.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불확실성과 조심스러운 거래 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피가 모멘텀을 회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하락세가 이어질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피네트워크의 핵심 강점은 확장되는 생태계에 있다. 텔레그램 지갑, 출시 예정인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s), 지속적인 커뮤니티 참여 등은 장기적 비전을 가진 프로젝트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거래소 컴플라이언스, 유동성, 실사용 사례 확보 등의 과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특히 일부 거래소에서 피 토큰 출금이 제한되면서, 시장과 규제 당국이 피를 완전히 운영 가능한 자산으로 볼지, 아니면 여전히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평가할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피 커뮤니티는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지지자들은 새로운 활용 사례 개발과 접근성 개선, 거래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피가 결국 1달러 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