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가 2025 가상자산 범죄 보고서를 공개했다.
2024년 가상자산 도난 피해액은 22억 달러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해킹 건수도 282건에서 303건으로 늘었다. 북한 해커들은 47건의 공격으로 13억 4000만 달러를 탈취했다.
스캠 피해액은 최소 99억 달러를 기록했다. AI 기반 스캠이 급증해 관련 범죄 서비스 매출이 전년보다 1900% 늘었다. 돼지 도살 스캠 수익은 40% 증가했으나 평균 입금액은 55% 감소했다.
랜섬웨어 몸값 총액은 8억 1355만 달러로 전년 대비 35% 줄었다. 락빗, 블랙캣 등 대형 조직이 해체된 후 랜섬허브 등 신규 그룹이 급부상했다.
제재 대상으로 유입된 가상자산은 158억 달러로 전체 불법 거래의 39%를 차지했다. 일부 블록체인의 자전거래 추정 거래량은 최대 25억 7000만 달러에 달했다.
북미 지역 극단주의 단체의 가상자산 후원액은 2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유럽은 190만 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백인우월주의 단체의 평균 기부금액은 전년보다 269.4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