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엘리자랩스가 무코드로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 오토펀을 출시하고, ‘공정보다 더 공정한’ 토큰 모델을 적용하였다. 17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기술 지식 없이도 웹3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지향한다.
1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엘리자랩스(Eliza Labs)가 복잡한 AI 에이전트를 쉽게 만들고 배포할 수 있는 무코드(no-code) 플랫폼 오토펀(auto.fun)을 출시하였다. 오토펀은 사용자가 기술 지식 없이도 소셜미디어, 디파이(DeFi) 앱, 웹3 서비스 전반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엘리자랩스는 오픈소스 프로토콜 엘리자OS(elizaOS)의 개발사이기도 하며, 엘리자OS는 25억 달러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쇼 월터스(Shaw Walters) 창업자는 “오토펀은 AI와 웹3 기술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민주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자동 수익 농사 전략 수행, 소셜미디어 계정 관리, 거래 전략 실행 등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오토펀은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해 ‘공정보다 더 공정한’ 토큰 모델을 도입하였다. 엘리자랩스에 따르면 이 모델은 본딩 커브와 공정 출시(fair launch) 원칙을 결합하여 가격 급등락이나 스나이핑(sniping) 문제를 방지하고, 스왑 수수료의 일부를 토큰 창작자에게 배분하는 유동성 NFT 메커니즘을 적용하였다. 오토펀은 전통적인 토큰 출시가 초래하는 커뮤니티 피해를 줄이고 개발자와 사용자가 장기적으로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현재 오토펀에는 파이트파이(FightFi), 크립토나이트(Kryptonite)의 CZAI 에이전트, 컴퓨트3(Comput3) 등의 프로젝트 15개가 합류하였다. 이 외에도 솔라나 기반 토큰 발행 에이전트, AI 기반 음악 협업 에이전트, 크로스체인 결제 에이전트 등 다양한 서비스가 첫날부터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