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핀테크 기업 제이노버, 솔라나 추가 매입… 보유량 ‘2배’ 확대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의 부동산 핀테크 기업이 1050만 달러 규모의 솔라나를 매수하면서 솔라나 보유량을 두 배로 확대했다.

1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이노버(Janover)는 지난 15일 발표를 통해 솔라나 토큰 8만567개를 약 1050만 달러에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으로 제이노버의 총 SOL 보유량은 16만3651.7개로 늘어났으며, 스테이킹 보상을 포함한 자산 가치는 약 2120만 달러에 달한다.

제이노버는 신규 매입한 솔라나를 즉시 스테이킹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디지털 자산 기반 수익 모델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회사는 이번 투자 이전에 약 4200만 달러 규모의 자본을 조달했다. 해당 자금은 전환사채 및 워런트 발행을 통해 모집됐으며, 투자자로는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크라켄(Kraken), 애링턴 캐피털(Arrington Capital), 프로태거니스트(Protagonist), 더 노스타 그룹(The Norstar Group), 서드 파티 벤처스(Third Party Ventures), 트래멀 벤처 파트너스(Trammell Venture Partners) 및 11명의 엔젤 투자자가 포함됐다.

한편, 이번 투자 라운드와 함께 크라켄 출신 임원진들이 제이노버 경영권을 인수하며 경영진 교체도 이루어졌다. 크라켄의 전 최고 전략 책임자였던 조셉 오노라티(Joseph Onorati)는 제이노버의 회장 겸 CEO로 선임됐다. 이들은 제이노버의 보통주 70만 주 이상과 시리즈 A 우선주 전량을 인수했다.

제이노버는 기업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편입하는 최근 트렌드를 따르고 있지만, 주류 기업들이 비트코인에 집중하는 것과는 달리, 솔라나라는 알트코인을 집중 매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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