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의장, 스테이블코인 포함 암호자산 규제 완화 시사

출처: 토큰포스트

미 연방준비제도(FRB)의 제롬 파월 의장이 17일 시카고 경제클럽 연설에서 은행권의 암호자산 규제에 대해 “완화의 여지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제도권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 특히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는 은행에 보수적인 가이드라인과 규칙을 적용해왔지만, 이제 어느 정도 완화할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파월 의장은 언급했다. 안전성과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적절한 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과거 암호화폐 부문의 “실패와 사기 사례”를 이유로 초기에는 신중한 입장을 취했으나, 현재는 환경 자체가 변화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발언은 대통령이 1월 취임 이후 연방 은행 감독기관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전환하고 있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지난달 감독 대상 금융기관이 사전 승인 없이도 “허용된 암호화폐 관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통화감독청(OCC)도 연방 은행 시스템 내에서의 관련 활동이 허용될 것임을 명확히 했다.

파월 의장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널리 수용될 가능성이 있는 디지털 상품이며, 전형적인 형태의 소비자 보호와 투명성을 포함해야 한다”고 평가하며,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추진 중인 의회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도 이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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