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큐리타이즈, MG 스토버 인수로 최대 디지털자산 펀드 운용사 부상

출처: 토큰포스트

현실자산(RWA) 토큰화 분야의 선두기업 세큐리타이즈가 MG 스토버의 펀드 관리 사업을 인수하며 디지털자산 펀드 관리 시장의 최대 기업으로 도약한다.

세큐리타이즈는 15일, 디지털자산 전문 펀드 관리 및 회계 서비스 기업 MG 스토버의 펀드 관리 사업부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세큐리타이즈의 자회사 세큐리타이즈 펀드 서비스(SFS)는 글로벌 최대 디지털자산 펀드 관리사로 발돋움하게 된다.

MG 스토버의 펀드 관리팀은 다양한 규제 준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과 펀드의 토큰화 증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지원, 기존 자산의 토큰화 증권 전환 프로세스 효율화, 포괄적인 증권 기록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제공, 토큰화 증권의 1차 및 2차 시장 유통 등이 주요 서비스다.

세큐리타이즈의 카를로스 도밍고 공동창업자 겸 CEO는 “MG 스토버의 펀드 관리 사업 인수는 기관투자가급 RWA 토큰화와 펀드 관리를 위한 당사의 종합적인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RWA(Real World Asset)는 부동산, 예술품, 트레이딩카드 등의 실물자산과 주식, 채권 등의 유가증권을 블록체인상에서 토큰화한 자산을 의미한다. RWA 토큰화는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 대형 금융사들도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세큐리타이즈는 현재 330억 달러(약 4조 7,000억 원) 이상의 온체인 자산을 발행했다. 특히 블랙록의 토큰화 미국채 펀드 ‘BUIDL’의 발행을 담당했으며, 발행 규모는 24억 5,000만 달러(약 3조 5,000억 원)를 넘어섰다. 이 외에도 토큰화 주식 Exodus에서 4억 달러(약 5,700억 원),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화 펀드 BCAP에서 1억 5,000만 달러(약 2,150억 원) 이상의 발행을 수행했다.

한편 BUIDL의 3월 분배금은 417만 달러(약 60억 원)를 기록했다. 세큐리타이즈에 따르면 이는 토큰화 국채 펀드의 월간 분배금으로는 사상 최고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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