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클리어, 메인넷 출시… 크로스체인 결제 자동화 플랫폼 본격 가동

출처: 토큰포스트

판테라캐피털 등 대형 투자사들이 지원한 크로스체인 결제 프로토콜 에버클리어가 메인넷을 정식 출시하며, 복잡한 체인 간 자산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차세대 상호운용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에버클리어(Everclear)는 블록체인 간 결제를 단순화하고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크로스체인 프로토콜로, 이번 메인넷 출시와 함께 다양한 자동화 기능을 탑재했다. 대표 기능으로는 사용자의 거래 의도를 자동으로 실행하는 ‘인텐트 프로토콜(intent protocol)’과, 체인 간 자산 스왑을 간소화하는 ‘인텐트 기반 브릿지(intents-based bridge)’가 포함됐다.

에버클리어는 2017년 ‘커넥스트(Connext)’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2024년 전략적 전환을 거쳐 현재 명칭으로 리브랜딩되었다. 현재는 아비트럼 오빗(Arbitrum Orbit) 기반 롤업 체인을 활용하여 거래 의도(intent)를 일치시켜 체인 간 결제를 처리하는 ‘클리어링 레이어(clearing layer)’를 중심 구조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개별 블록체인의 복잡성을 인지하지 않고도 다양한 디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 측은 “모든 체인과 모든 자산에 대해 사용자가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빠르고 저렴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며, 거래 지연 시간은 평균 10초 이내로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리스테이킹 플랫폼 렌조(Renzo)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체인 간 파생 자산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 총예치자산(TVL)은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에버클리어는 이더리움 재단의 초기 연구 지원을 받았으며, 현재는 판테라캐피털(Pantera Capital), 폴리체인캐피털(Polychain Capital), 1kx, 해시드(Hashed), 컨센시스(Consensys) 등 다양한 글로벌 벤처 캐피털의 투자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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