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사상 첫 8만6000달러 돌파, 트럼프 회담 영향 지속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 가격이 뉴욕 시장 중반 트레이딩 세션에서 처음으로 8만 6000달러선을 넘어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초 상호 관세를 발표한 이후 처음이다. 대표 암호화폐는 8만 6429달러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8만 56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의 회담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고 확보를 위한 자금 조달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관세 수입이 그 재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골드 가격이 S&P 500 변동성 지수(VIX)의 하락 속에서도 시장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형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채택도 가속화되고 있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1000~1만 BTC를 보유한 지갑 주소가 3월 5일 1944개에서 현재 2014개로 증가했다.

이 수준의 대형 투자자 축적은 2024년 4월 이후 처음이며, 당시에는 이어진 몇 주간 큰 폭의 상승세로 이어졌다.

한편 비트코인 달러 가격은 2025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일간 로그 하락 추세선을 무효화했다. 이에 따라 솔라나(SOL)와 리플(XRP)이 주도하는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아직 비트코인 가격 반전을 확신하기는 이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추세선 위반이 추세 전환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브랜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연초 이후 시장 조정을 성공적으로 반전시켰다고 확인하기 위해서는 8만 8000달러선 위에서 지속적으로 마감해야 한다. 한편 그는 이중바닥, 역헤드앤숄더 등 여러 상승 반전 패턴을 추세선과 함께 분석해 시장을 예측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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