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솔라나는 최근 몇 일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으며, 자체 토큰 가격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캐나다 온타리오 증권위원회(OSC)는 블룸버그의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의 발표에 따르면 다수의 현물 솔라나(SOL) 상장지수펀드를 승인했다. 퍼포스 인베스트먼트, 이볼브 ETF, CI 글로벌 자산운용, 3iQ 등이 발행하는 이 투자상품들은 캐나다 최초의 솔라나 ETF로, 4월 16일 출시 예정이다.
이 ETF들은 솔라나를 실물로 장기 보유하면서 각기 다른 지수를 추종하게 된다. 또한 스테이킹을 통한 보상 획득도 가능하다. 한편 미국에서는 밴엑, 그레이스케일, 21쉐어스, 캐너리 캐피탈 등이 솔라나 ETF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폴리마켓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승인 가능성은 약 82%로 전망된다.
대표적인 NFT 거래소인 오픈씨는 최근 OS2(오픈씨 2.0)에서 솔라나 토큰 거래를 시작했다. 현재는 일부 베타 사용자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향후 몇 주 안에 더 많은 참여자에게 확대될 예정이다. 오픈씨는 “이는 멀티체인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이며, 솔라나는 웹3에서 가장 열정적인 사용자와 개발자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라나 가격은 이달 초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나, 이후 빠르게 회복했다. 코인게코 데이터 기준 현재 131달러에 거래되며, 저점 대비 35% 상승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솔라나의 추가 상승 여력을 전망하고 있다. X 사용자 비트불은 “솔라나가 2025년 큰 상승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1년 이더리움의 성과를 재현할 수 있다”며 120-130달러 구간을 매수 기회로 보고 300달러 이상을 목표가로 제시했다.
솔라나의 총 예치자산(TVL)도 꾸준히 증가해 4월 9일 60억 달러에서 주말 기준 70억 달러를 넘어섰다. TVL 상승은 솔라나 디파이 앱에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생태계 성장과 사용자 활동 증가를 보여준다. 다만 TVL이 달러 기준으로 측정되기 때문에 토큰 가격 상승이 자동으로 지표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