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디파이 대출·대여 플랫폼 텀맥스(TermMax)가 이더리움과 아비트럼 메인넷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텀맥스는 고정금리 대출과 대여를 단일 클릭으로 처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레버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원클릭 루핑 포지셔닝, 레인지 주문, 맞춤형 가격 곡선 등 유니스왑 V3의 장점을 차용하면서도 향후 V4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층 진화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텀맥스는 디파이 사용자들이 직면한 주요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복잡한 레버리지 수익 전략을 단일 클릭으로 단순화했고, 고정금리와 만기일을 도입해 변동금리의 불확실성을 제거했다. 사용자가 직접 대출·대여 금리와 슬리피지를 설정할 수 있는 맞춤형 레인지 주문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유연한 청산 메커니즘을 통해 실물자산(RWA)과 유동성이 낮은 자산도 지원하면서 대여자를 보호한다. 마켓메이커와 큐레이터를 위한 콘솔을 통해 대여 전용, 대출 전용 또는 양방향 가격 호가도 가능하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고정수익 규모는 100조 달러, 금리 파생상품은 600조 달러를 상회하는 반면 디파이의 고정금리 시장은 200억 달러에 불과하다. 텀맥스는 이러한 성장 기회에 주목해 각 토큰 페어별로 완전한 신용시장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 사용자를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며, KYC 인증을 거친 기관 투자자 전용 고정금리 대출·대여 전자통신망(ECN)인 TSI도 파이어블록스의 MPC 월렛 인프라를 기반으로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