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OTC 암호화폐·스테이블코인 거래량 2배 이상 증가”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첫 100일 동안 장외(OTC) 암호화폐 및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핀테크 분석 기업 파이너리 마켓(Finery Markets)이 2025년 1분기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거래가 전체 암호화폐 거래의 95.3%를 차지하며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여전히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채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보고서는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집계된 200만 건의 기관 간 현물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이 기간 동안 장외거래량은 전년 대비 141% 증가했고,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15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첫 분기 동안 암호화폐-스테이블코인 간 거래는 전년 대비 5배나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미국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시장의 신뢰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암호화폐 간 거래도 전년 대비 189% 늘었으며, 암호화폐-법정화폐 간 거래는 35% 증가에 그쳤다.

파이너리 마켓 측은 “거래 유형 간 격차는 기관 투자자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시장을 연결하는 효율적인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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