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라(OM) 토큰 하루 새 90% 폭락…담보 청산? ‘러그 풀’ 의혹도

출처: 토큰포스트

실물 자산 토큰화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만트라(Mantra)의 토큰 OM이 한순간에 90% 이상 급락해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프로젝트 측은 특정 중앙화 거래소에서 사전 고지 없이 포지션을 강제로 청산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실물 자산 토큰화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만트라(Mantra)의 토큰 OM이 한순간에 90% 이상 급락해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프로젝트 측은 특정 중앙화 거래소에서 사전 고지 없이 포지션을 강제로 청산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만트라 토큰(OM)은 약 6.30달러에서 0.50달러 미만으로 폭락해 시가총액 약 60억 달러(약 8조 7,600억 원) 규모가 사라졌다. 이에 대해 공동 창립자 존 멀린(John Mullin)은 X(옛 트위터)를 통해 “강제 청산은 예고 없이 진행됐고, 거래량이 적은 UTC 시간 기준 일요일 밤, 아시아 기준 월요일 새벽에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최소한의 부주의, 혹은 의도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13일(현지시간) 만트라 토큰(OM)은 약 6.30달러에서 0.50달러 미만으로 폭락해 시가총액 약 60억 달러(약 8조 7,600억 원) 규모가 사라졌다. 이에 대해 공동 창립자 존 멀린(John Mullin)은 X(옛 트위터)를 통해 “강제 청산은 예고 없이 진행됐고, 거래량이 적은 UTC 시간 기준 일요일 밤, 아시아 기준 월요일 새벽에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최소한의 부주의, 혹은 의도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멀린은 이어 “특정 중앙화 거래소 하나가 주된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 관련 세부사항을 조사 중”이라며 “바이낸스는 해당 거래소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X에서 커뮤니티 행사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해 추가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멀린은 이어 “특정 중앙화 거래소 하나가 주된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 관련 세부사항을 조사 중”이라며 “바이낸스는 해당 거래소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X에서 커뮤니티 행사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해 추가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태가 ‘러그 풀’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고, 만트라 팀이 보유한 토큰을 담보로 대규모 대출을 받은 뒤 변동된 대출 조건에 따라 마진콜을 당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이에 대해 멀린은 “대출을 받은 적 없으며, 자금 이탈도 없었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태가 ‘러그 풀’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고, 만트라 팀이 보유한 토큰을 담보로 대규모 대출을 받은 뒤 변동된 대출 조건에 따라 마진콜을 당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이에 대해 멀린은 “대출을 받은 적 없으며, 자금 이탈도 없었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또 “토큰은 여전히 락업 상태이며,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대로 토크노믹스는 유지되고 있다. 지갑 주소 역시 모두 공개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토큰은 여전히 락업 상태이며,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대로 토크노믹스는 유지되고 있다. 지갑 주소 역시 모두 공개돼 있다”고 설명했다.

급락 이후 OM 가격은 한때 1달러를 회복했지만, 현재는 약 0.7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올해 2월 23일 기록한 최고가(9달러) 대비 여전히 91% 이상 하락한 상태다.

급락 이후 OM 가격은 한때 1달러를 회복했지만, 현재는 약 0.7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올해 2월 23일 기록한 최고가(9달러) 대비 여전히 91% 이상 하락한 상태다.

더불어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스팟온체인(Spot On Chain)은 가격 폭락 사흘 전 일부 고래 지갑들이 OKX 거래소로 약 1,427만 개의 OM을 전송했으며, 이들이 3월부터 8,415만 개(약 5억 6,470만 달러·약 8,245억 원)를 매수한 이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이들이 보유한 잔여 물량의 가치는 약 6,220만 달러(약 908억 원)로, 총 손실은 약 4억 630만 달러(약 5,92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더불어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스팟온체인(Spot On Chain)은 가격 폭락 사흘 전 일부 고래 지갑들이 OKX 거래소로 약 1,427만 개의 OM을 전송했으며, 이들이 3월부터 8,415만 개(약 5억 6,470만 달러·약 8,245억 원)를 매수한 이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이들이 보유한 잔여 물량의 가치는 약 6,220만 달러(약 908억 원)로, 총 손실은 약 4억 630만 달러(약 5,92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 다른 데이터 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은 4월 7일부터 최소 17개 지갑에서 총 4,360만 개의 OM을 거래소에 입금했으며, 이는 전체 유통량의 4.5%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데이터 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은 4월 7일부터 최소 17개 지갑에서 총 4,360만 개의 OM을 거래소에 입금했으며, 이는 전체 유통량의 4.5%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만트라는 올해 1월 중동 지역 부동산 투자 기업 다막(DAMAC)과 최대 10억 달러(약 1조 4,600억 원) 규모의 실물 자산 토큰화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월에는 두바이 가상자산규제청(VAR)으로부터 가상자산서비스(VASP) 라이선스를 취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만트라는 올해 1월 중동 지역 부동산 투자 기업 다막(DAMAC)과 최대 10억 달러(약 1조 4,600억 원) 규모의 실물 자산 토큰화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월에는 두바이 가상자산규제청(VAR)으로부터 가상자산서비스(VASP) 라이선스를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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