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김대홍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포블)는 지난 11일, 2025년 1분기 가상자산 실사 보고서를 공식 발표했다.
실사 결과에 따르면 포블은 이용자 예치 자산 대비 약 101.13% 수준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고객의 출금 요청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유동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정기 실사는 2025년 4월 1일 00시를 기준으로 포블이 보유한 63종의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사 과정에서는 이용자 예치 자산과 거래소가 자체 보유한 콜드 월렛(오프라인 하드웨어 지갑) 및 핫 월렛(온라인 소프트웨어 지갑)의 자산을 전수 조사해 실제 보유 자산과 고객 자산 간의 일치 여부를 정밀 검증했다.
실사 보고서에 따르면, 포블은 전체 예치 자산의 80% 이상을 보안성이 높은 콜드 월렛에 분리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당국이 권고하는 ‘예치 자산의 최소 80% 이상 콜드 월렛 보관’ 기준을 안정적으로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포블의 자산 보관 체계가 신뢰할 수 있는 수준임을 보여준다.
포블은 금융권 수준의 내부 통제 체계와 자산 검증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실사를 지속 실시하는 등 자산 건전성과 고객 보호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폐업 및 영업 중단 사례가 이어지며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거래소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행보로 평가받는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가상자산 산업의 이용자 보호는 투명한 운영에서 시작된다”며 “포블은 앞으로도 분기 단위의 정기 실사 보고서를 꾸준히 공개해 누구나 안심하고 자산을 맡길 수 있는 신뢰 기반의 거래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포블의 2025년 1분기 가상자산 실사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