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텔레그램과 TON, 카이아 생태계에서 주목받는 게임 플랫폼 봄비(Bombie)가 IP 확장과 새로운 수익 메커니즘을 통해 웹3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봄비는 현재 텔레그램, TON, 라인(LINE), 카이아(Kaia) 생태계에서 대표적인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누적 사용자 수는 1110만 명, 누적 매출은 2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카이아 생태계 내 유료 이용자당 평균 매출(ARPPU)은 319달러로, 라인 카이아 미니앱 성장 대회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경쟁력과 사용자 충성도를 입증하였다. 카이아재단 회장 샘(Sam)은 “봄비는 카이아 생태계의 슈퍼스타이며,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자리잡을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봄비는 단일 게임을 넘어선 IP 구축에 나서고 있다. 오리지널 앨범 ‘Bombie Rise’는 애플뮤직과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 출시되었으며, 애니메이션 콘텐츠 ‘페이크 일론(Fake Elon)’의 첫 에피소드도 공개되었다. 게임 내 스토리라인과 연동된 콘텐츠는 사용자 몰입도를 높이며, ‘게임+영상+음악’이 결합된 통합 엔터테인먼트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최고운영책임자 배리(Barry)는 “봄비는 경제적 폐쇄 루프 구조를 갖춘 프로젝트로, 사용자가 즐기면서 수익도 얻을 수 있는 모델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작 ‘캐피봄(CapyBomb)’에서는 새로운 토큰 메커니즘 ‘IAS 스테이킹’을 도입했다. 이는 토큰을 스테이킹해 희귀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성장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자산 소모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IAS는 인센티브형 스테이킹 방식으로, 에어드롭과 보상을 결합해 매도 압력을 줄이고 장기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기술적으로는 전 xAI 엔지니어들이 설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실시간으로 경제 모델을 조정해 생태계의 안정성을 유지한다.
봄비는 단순한 ‘플레이투언(Play to Earn)’을 넘어 ‘크리에이트투온(Create to Own)’으로 진화하며, 탈중앙화 엔터테인먼트의 실제 구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4월 개최되는 홍콩 웹3 페스티벌에서 봄비는 IAS 메커니즘의 지속 가능성과 생태계 혁신 전략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