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2160만 달러어치 솔라나(SOL) 언스테이킹…시장 긴장 고조

출처: 토큰포스트

파산한 FTX가 2160만 달러(약 315억원) 규모의 솔라나(SOL)를 언스테이킹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에 따르면 FTX와 알라메다는 스테이크 계정에서 18만6300 SOL을 언스테이킹했다. 이 자금은 현재까지 이동되지 않은 상태다.

FTX와 알라메다는 여전히 536만 SOL(약 6억190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스테이킹 상태로 보유하고 있다. 이 자금은 아직 잠금이 해제되지 않아 바로 이동이나 매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것은 5월 1일로 예정된 7만3700 SOL(약 859만 달러) 규모의 토큰 언락이다. 솔라나 포털에 따르면 이 물량이 추가로 시장에 유입될 예정이다.

대규모 언락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가격 하락 압력이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6위 암호화폐인 솔라나는 갑작스러운 유통량 증가에 취약할 수 있다.

FTX의 언스테이킹 소식에 일부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섰지만, 솔라나 가격은 여전히 116달러 선을 지키며 1% 상승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600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차트상 솔라나는 지난 3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110달러 선에서 강한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이번 주 127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으며, 모멘텀이 이어진다면 145달러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

반면 매도 압력이 커질 경우 110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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