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툳이 정주필 기자] AI 기술과 블록체인이 결합된 차세대 음악 플랫폼 ‘HAiO’가 글로벌 음원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 스포티파이(Spotify) 중심의 음원 유통 패러다임에 도전하며, 누구나 음악을 만들고 듣고 공유하며 토큰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Web3 기반 ‘MUSIC 2 EARN’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가동 중이다.
기존 음악 플랫폼에서는 창작자가 직접 음악을 제작해 업로드하는 구조로, 콘텐츠 품질의 편차와 저작권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HAiO는 이러한 한계를 AI 에이전트를 통해 해소한다. 창작자가 아닌 AI가 직접 음악을 제작함으로써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보장하고, 창작 주체가 명확한 만큼 저작권 분쟁의 가능성도 최소화된다.
HAiO는 단순한 음악 생성 플랫폼을 넘어, Web3.0 메커니즘을 통해 사용자 참여와 보상을 연결하는 독창적인 구조를 갖췄다. 사용자는 AI가 생성한 음악을 감상하거나,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토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음악을 소비하는 행위 자체가 수익 활동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MUSIC 2 EARN’ 모델이다.
HAiO는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을 채택해, 플랫폼 내에서 NFT 스테이킹, 에어드롭, TGE(토큰 생성 이벤트)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단순히 음악 플랫폼을 넘어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확장까지 염두에 둔 하이브리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HAiO는 음악 제작에서 감상, 공유, 보상까지 모든 과정을 AI와 블록체인이 자동화·투명화한 최초의 플랫폼 중 하나다. 특히 음악이 일상과 밀접한 분야인 만큼, HAiO의 생태계는 단순히 기술의 진보를 넘어 ‘음악을 통한 참여형 디지털 경제’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파급력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HAiO는 단순한 음악 서비스가 아닌, AI 에이전트 시대의 새로운 대중문화 생태계를 여는 선두주자”라며 “앞으로 스포티파이 중심의 글로벌 음원 시장에 실질적인 대항마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