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환경 혁신 기업 플라스틱히어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DEPIN(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넘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AI와 블록체인을 접목한 독자적 기술력으로 주목받아온 이 기업은, 최근 UAE(아랍에미리트) 왕실과의 협력을 계기로 중동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며 지속가능한 글로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AI 로봇 + 블록체인 = 친환경 DEPIN 혁신
플라스틱히어로는 AI 기반 스마트 로봇을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자동 분류·분쇄하고, 해당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시민이 페트병을 전용 수거기에 투입하면, 환경토큰(PTH)이 보상으로 지급되며 이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USDT로 환전하거나 제휴처에서 혜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Web3.0 기반 DEPIN 생태계의 대표 사례로 손꼽히며, 실물 경제와 디지털 자산을 연결한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가맹 80호점 돌파… 친환경 소비문화 주도
플라스틱히어로는 국내에서 가맹점 80호점을 돌파하며, 친환경 프랜차이즈 시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고, 리유저블 컵 사용, 재활용 캠페인,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을 통해 소비자와 함께 ESG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실제로 소비자가 플라스틱을 버리는 행위가 곧 자산화되는 구조는 ‘지속가능성’과 ‘보상’을 결합한 신개념 ESG 실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UAE 왕실과 손잡고 글로벌 ESG 모델로 확대
최근 플라스틱히어로는 UAE 왕실 및 투자사들과의 전략 회담을 통해 탄소 크레딧, COP28 연계 협력, 중동 ESG 프로젝트 공동 개발 등을 논의하며 글로벌 ESG 거버넌스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UAE 관계자는 “플라스틱히어로는 탄소 감축 기술을 실물 기반 인센티브와 연결한 매우 독창적인 ESG 모델”이라며, “장기적인 탄소중립 전략과도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Web3.0 시대, ESG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플라스틱히어로는 단순한 친환경 캠페인을 넘어, 블록체인 기술로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기록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행동 기반 ESG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이는 ESG 경영이 단지 보고서를 작성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을 유도하고 변화시키는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플라스틱히어로는 국내 DEPIN 프로젝트의 성공적 안착을 넘어, ESG와 Web3.0을 융합한 새로운 글로벌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실물 경제와 디지털 금융의 교차점에서, 친환경 기술 기반의 새로운 시장 질서를 만들어가는 이들의 행보는 앞으로도 주목할 가치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