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테이블코인 투자자 10명 중 4명은 ‘달러 보유’ 목적”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국내 스테이블코인 투자자의 37%가 미국 달러를 확보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구매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이외에도 차익거래, 외환 송금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와 가치를 1 대 1로 연동한 가상자산으로 테더(USDT)가 대표적이다.

웹3 벤처캐피탈(VC) 해시드의 싱크탱크 해시드오픈리서치(HOR)는 이날 ‘한국의 스테이블코인 투자자, 그들은 누구인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국내 스테이블코인 투자자 300명을 대상으로 투자 목적과 활용 실태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자의 37.7%는 달러 자산 확보를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했다.

이외에도 △차익을 얻기 위한 재정거래(29.7%) △예치 이자 획득(24.3%) △사업 목적 송금(15.3%) △사업 이외 목적의 송금(13.7%) 등 투자와 관계 없는 목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를테면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4%대의 높은 예치 이자를 받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거나, 한국과 해외 거래소의 시세 차이(김치 프리미엄)를 활용해 차익을 얻는 방식이다. 일부 개인사업자는 소규모 무역 거래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송금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HOR 관계자는 “앞으로 스테이블코인이 법정화폐와 함께 지급 수단의 기능을 갖추게 될 수 있다”며 “한국에 맞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OR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약 60조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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