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암호화폐 거래 관련 규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7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거래 규제 형성에 초점을 맞춘 공개 라운드테이블을 4월 11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블록과 어려운 상황 사이: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맞춤형 규제”라는 제목의 이 행사는 워싱턴 D.C.에 위치한 SEC 본부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기관 웹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리더인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위원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대중의 우려와 제안을 듣는 것은 SEC가 암호화폐 산업을 위한 명확하고 합리적이며 공정한 방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국 대중의 이익을 위한 암호화폐 명확성을 향해 나아가는 이번 라운드테이블과 시리즈의 나머지 부분을 기대합니다.”
이 행사는 진화하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하고 업계 리더들과 소통하기 위한 SEC의 더 넓은 이니셔티브의 일부다. 문은 오후 12시에 열리며, 직접 참석자는 등록이 필요하다.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데는 가입이 필요하지 않다. 공개 의견은 로비에서 배포된 메모 카드와 행사 중 이메일을 통해 수집될 예정이다.
의제는 마크 우예다(Mark Uyeda) 대행 의장, 캐롤라인 크렌쇼(Caroline Crenshaw)와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위원, 그리고 암호화폐 태스크포스의 리처드 가버트(Richard Gabbert) 참모장을 포함한 SEC 고위 관계자들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이어서 굿윈 프록터(Goodwin Procter LLP)의 파트너인 니콜라스 로수르도(Nicholas Losurdo)가 진행하는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패널리스트에는 헬시 마켓 협회(Healthy Markets Association)의 대표 타일러 겔라쉬(Tyler Gellasch), 유니스왑 랩스(Uniswap Labs)의 최고법률책임자 캐서린 미나릭(Katherine Minarik), 뉴욕증권거래소의 최고제품책임자 존 헤릭(Jon Herrick), UC 버클리의 금융 교수 크리스틴 팔루어(Christine Parlour) 등 업계 및 학계 인사들이 포함된다. 코인베이스(Coinbase), 팔콘엑스(Falconx), 컴버랜드 DRW(Cumberland DRW), 어빈 파이낸스(Urvin Finance), 텍스처 캐피털(Texture Capital)의 임원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오후 3시에 30분간의 휴식이 있을 예정이며, 암호화폐 감독의 규제 방향을 탐색하는 최종 세션으로 오후 일정이 마무리된다.
SEC는 디지털 자산 규제를 개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3월 초에 암호화폐 라운드테이블을 시작했다. 4월 11일 세션은 계획된 5개 행사 중 두 번째이며, 추가 라운드테이블은 4월 25일, 5월 12일, 6월 6일로 예정되어 있다. 각 세션은 시장 구조, 보관, 토큰 분류, 컴플라이언스 의무 등 별개의 규제 과제에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