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포럼, ‘디지털융합산업협회’로 새 출범… 과기부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승인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국내 블록체인 업계 대표 민간 포럼으로 자리 잡았던 ‘블록체인포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을 승인받고, ‘디지털융합산업협회’라는 새 이름으로 공식 출범했다.

디지털융합산업협회는 지난 2020년 ‘특금법 포럼’으로 시작해 10여 명의 회원으로 출범한 이후, 현재는 345명의 회원을 보유한 업계 대표 민간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협회는 그동안 매월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블록체인 및 디지털 기술 관련 업계의 의견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는 민간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협회는 “디지털 혁신, 산업 융합, 미래 도약”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간의 융합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주된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수요·공급 기업 간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산·관·학 연계를 통한 네트워크 기반의 연구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김기흥 디지털융합산업협회 이사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기술 중심 산업 간 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분야의 수요·공급 기업 간 산·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구 활동 기조를 정립해 협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영위원과 회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정책 방향과 전략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지털융합산업협회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디지털융합 기술 분야에 관심 있는 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연구에 협력하거나 새로운 연구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보다 폭넓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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