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2달러 지지 성공 시 30% 반등 가능성… 무너지면 1.3달러 하락 우려도

출처: 토큰포스트

XRP가 2달러 주요 지지선을 중심으로 급등과 급락 가능성이 공존하는 변곡점에 놓여 있으며, 기술적 분석에 따라 최대 30% 상승 가능성도 열려 있다.

5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XRP가 2달러 지지에 성공할 경우 다음 상승 랠리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XRP는 지난 3월 11일 급락 당시 두 차례 2달러 아래로 떨어졌지만, 이후 빠르게 반등하며 일주일 만에 2.6달러까지 상승했다. 당시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Ripple) CEO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이 사실상 종료되었다고 발표한 것이 급등의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최근 미중 무역 갈등 격화로 인해 다시 약세 흐름이 이어졌고, XRP는 이번 주 초 2달러 아래로 재차 하락하며 24% 하락폭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다시 2.15달러로 반등하면서, 시장은 해당 지지선의 유효성을 주목하고 있다.

알리 마르티네즈는 기술적 관점에서 2달러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XRP는 최대 30% 상승해 2.8달러 선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였다. 그는 ‘TD 시퀀셜(TD Sequential)’ 지표가 일간 차트에서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상승세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였다.

그러나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XRP는 작년 11~12월 급등 당시 주요 지지 구간 없이 수직 상승했던 점을 고려할 때, 하락 지지선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경우 1.3달러까지의 급락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마르티네즈는 경고하였다.

XRP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 4위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미국 대선 이후 강세장을 주도한 대표 종목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며칠간의 가격 움직임이 단기 추세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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