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 토큰 9% 반등, 트렌딩 코인 진입이 원인일까… 데드캣 바운스 현상 주목

출처: 토큰포스트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Pi 네트워크의 토큰 PI가 24시간 만에 약 9% 반등하며 0.6달러 선을 회복하였다.

5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PI는 코인게코 기준 인기 검색 순위 상위 10위에 진입하며 투자자 관심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PI 토큰은 2월 20일 거래소 상장을 시작으로 정식 거래에 들어간 이후, 2월 26일 3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그 이후 단기간에 급락하여, 4월 4일에는 0.54달러로 역대 최저가를 기록하며 한 달여 만에 82% 급감하였다. 이같은 폭락으로 일부 초기 지지자들조차 프로젝트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슬로우 럭풀’ 의혹까지 등장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4시간 동안 PI는 0.6달러까지 반등하며 소폭의 회복세를 보였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PI는 최근 3월 29일부터 4월 4일 사이 검색량 기준으로 가장 많이 주목받은 암호화폐 상위 10위에 진입하였다. 이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을 제친 수치로, 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부 분석가는 이번 가격 상승을 ‘데드캣 바운스(dead cat bounce)’ 현상으로 해석한다. 이는 자산 가격이 급락한 후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현상으로, 주로 단기 매도 포지션 청산과 투기 수요가 결합되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지속적인 상승 흐름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현재 PI의 반등이 기술적 회복의 신호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반등에 불과한지를 판단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다. 커뮤니티 내 활발한 활동과 신규 사용자 유입 여부, 그리고 향후 메인넷 및 생태계 개발 진척 상황에 따라 향후 가격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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