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유니스왑(Uniswap) DAO가 거버넌스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최대 1억1340만 달러 규모의 ‘재무 위임 프로그램’ 연장안을 예비 투표에서 통과시켰다.
1일(현지시간)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유니스왑 DAO는 총 1800만 개 유니(UNI) 토큰을 활동적인 대표자(delegate)들에게 위임하는 ‘재무 위임 프로그램(Treasury Delegation Program)’의 연장안을 예비 투표에서 승인하였다. 해당 토큰은 현재 시세 기준으로 약 1억1340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번 투표는 예비 단계(temp check)이며, 이후 온체인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3년 12월 시작된 ‘활동적이지만 저대표된 대표자에 대한 위임’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당시 프로그램은 활발한 참여 의지는 있으나 영향력이 제한된 대표자들에게 토큰을 위임하여 DAO 내 균형 잡힌 의사결정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이 정책을 제안한 대표자 플랫폼 타네(Tane)는 제안서에서, 해당 프로그램 시행 이후 모든 대표자가 모든 투표에 참여하면서 DAO의 건전성이 향상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제안된 연장안이 온체인에서 최종 통과될 경우, 약 12명의 선정된 대표자에게 각각 100만 유니 토큰이 할당된다. 이 외에도 지난 3개월간 최소 80% 이상의 투표 참여율을 보인 ‘최우수 대표자’에게 추가로 100만 토큰이 별도로 지급될 계획이다.
그러나 이번 프로그램을 둘러싼 커뮤니티 내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60%만이 찬성표를 던졌으며, 약 30%는 참여를 유보했다. 타네 측은 프로그램 효과를 3개월 단위로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이번 논의는 최근 1억6550만 달러 규모의 유니스왑 재단(Uniswap Foundation) 자금 지원안 통과 이후 이어지는 또 다른 재정 관련 거버넌스 이슈다. 해당 재단은 유니체인(Unichain)과 유니스왑 버전4(Uniswap v4)를 위한 신규 보조금 프로그램 운영에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