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블로핀(BloFin)이 지난 2월 발표한 리서치를 통해 “2025년, 금(Gold)은 다시 한 번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서치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확대 추세를 근거로, 금이 단순한 안전자산을 넘어 ‘금융 위계의 최상단’에 위치한 유일무이한 자산임을 강조했다.
블로핀은 이번 리서치에서 금융 시스템의 구조를 ‘역피라미드 구조’로 설명하며, 대부분의 자산이 신뢰를 기반으로 한 신용 자산인 반면, 금은 상대방 위험(counterparty risk)이 존재하지 않는 유일한 자산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금은 다른 자산군과 근본적으로 구별되며,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재조명되는 자산이라는 것이다.
리서치는 이러한 구조 속에서 금 가격이 일반적으로 부채 사이클(debt cycle)의 마지막 국면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하며, 현재가 그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블로핀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보유 금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현상에 주목했다. 이는 금이 단순한 비상 대응 수단이 아닌, 전략적 기축 자산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 달러화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시점에서 각국 중앙은행은 금을 통해 통화 기반을 다변화하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로핀은 투자자에게 이번 리서치가 가지는 의미도 강조했다. 금은 더 이상 단기적인 피난처에 머무르지 않고, 장기적인 시스템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금융 시스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환경 속에서 단순한 대체 투자처를 넘어 통화 시스템 내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2025년은 투자자들이 금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재정립해야 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것이 블로핀의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