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네트워크, 한 달간 70% 폭락…0.60달러 지지선이 반등 신호 될까

출처: 토큰포스트

31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파이네트워크(Pi Network)의 토큰 PI는 최근 가격이 0.7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한 달간 70%에 달하는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2월 말 이후 처음으로 해당 지지선이 붕괴된 것으로, 시가총액은 50억 달러를 하회하며 전체 암호화폐 순위 31위로 밀려났다. 24시간 기준으로도 11% 하락해 단기 낙폭이 심화된 상황이다.

급락세가 이어지자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프로젝트의 핵심팀(Core Team)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한 팔로워 13만 명 규모의 X(구 트위터) 이용자는 “2019년 이후 가장 어려운 국면”이라며, 오픈 메인넷 이후 핵심팀이 급증한 작업량과 책임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식 발표는 실제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신규 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커뮤니티는 실망감에 빠져 있다”고 언급했다.

이 이용자는 프로젝트 회생을 위해 ▲인력 보강, ▲토큰의 탈중앙화 강화, ▲개발자 자유도 확대 등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발자들이 보다 자유롭게 네트워크 위에서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어야 생태계가 성장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회복 요인으로는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 가능성이 거론된다. 최근 바이낸스는 PI 상장 여부에 대한 사용자 투표를 실시했으며, 참여자의 86%가 찬성 의견을 보냈다. 그러나 현재까지 바이낸스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PI를 이미 상장한 거래소로는 비트겟(Bitget), 게이트아이오(Gate.io), OKX, MEXC, 코인엑스(CoinEx) 등이 있다.

한편 X 분석가 ‘문제프(MOON JEFF)’는 PI가 최저 0.6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으며, 해당 가격이 마지막 지지선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 가격대가 ‘매집 구간’이라며 향후 반등 시 5달러의 사상 최고가 도달 가능성도 언급했다. 현재 투자자 사이에서는 단기적 투매와 함께 장기적 반등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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