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파생상품 전문 거래소 비트멕스(BitMEX)가 자사 토큰인 BMEX 생태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사용자 혜택을 확대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토큰 스테이킹 보상이 50% 증가하고, 거래 수수료 할인 폭도 최대 70%까지 확대돼 트레이더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비트멕스는 4월 1일 발표에서 BMEX 토큰의 새로운 구조를 공개하며, 이더리움(ETH)이나 솔라나(SOL) 등 주요 자산 거래에서 경쟁력을 높이고자 했다고 밝혔다. 먼저 스테이킹 보상의 경우 기존 대비 1.5배 증가한 최대 7.5% 수익률이 제공된다. 또한, 거래 수수료는 최대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혜택 폭을 확대한 점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여기에 더해 더 많은 트레이더가 경쟁력 있는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진입 요건도 완화했다.
비트멕스의 CEO 스테판 루츠(Stephan Lutz)는 “BMEX는 우리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토큰의 유틸리티를 확장한 것은 사용자에 대한 보상을 높이겠다는 지속적인 약속의 일환”이라며 “수익 극대화를 원하는 트레이더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BMEX 보유자는 거래 수수료 감면 외에도 출금 수수료 환불, 전용 서비스 이용 등의 프리미엄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비트멕스는 정기적인 BMEX 토큰 소각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기적인 수요 기반을 확립하고 있다는 점도 차별점이다. 현재 비트멕스 플랫폼에서는 거래 등록 후 30일 이내 신규 및 재등록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5,000달러(약 7,300만 원) 상당의 BMEX 에어드랍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비트멕스는 업계 최초로 온체인 ‘예치금 증명(Proof of Reserves)’과 ‘부채 증명(Proof of Liabilities)’ 데이터를 공개한 거래소 중 하나로, 현재도 주 2회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며 투명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강화된 BMEX 생태계는 비트멕스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수익성과 실용성을 모두 중시하는 트레이더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