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디지털 자산 거래소 OKX의 운영사인 오 케이즈 핀테크(Aux Cayes FinTech Co. Ltd.)와 관련 인물 9명을 무허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운영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30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태국 경제범죄진압국에 제출된 이번 고발장은 OKX가 필요한 허가 없이 거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자산 사업에 관한 긴급법령(2018)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SEC 조사 결과, OKX는 웹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며 0.1%의 거래 수수료를 부과했고,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광범위하게 홍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발장에 언급된 9명의 개인은 온라인 홍보를 통해 OKX의 운영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는 거래소의 사용자 기반과 시장 존재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SEC는 무허가 사업자의 위험성에 대해 대중에게 경고하며, 투자자들에게 SEC 공식 채널을 통해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의 허가 상태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