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웹3 기반 소셜 게임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오는 3월 31일(현지시간)부터 여섯 번째 시즌에 해당하는 ‘알파 시즌 5’를 정식 출범한다. 이번 시즌은 유니버설과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쥬라기 월드: 공룡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40개 이상의 글로벌 IP와 커뮤니티 창작 콘텐츠를 포함하는 다채로운 게임과 체험 요소를 담고 있다.
더 샌드박스는 애니모카 브랜즈의 자회사로, 웹3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 세계에서 유저들이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알파 시즌 5는 사용자들이 6주간 참여할 수 있는 무료 배틀패스 형식으로 제공되며, ‘테렛사우루스’, ‘케어베어’, ‘아타리’, ‘헬보이’, ‘러브 아일랜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진격의 거인’ 등 다양한 브랜드와 공식 협업한 콘텐츠가 포함된다. 유저들은 미션을 수행해 보상을 획득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아이템과 디지털 장비를 잠금 해제할 수 있다.
특히 눈여겨볼 콘텐츠는 ‘쥬라기 월드: 공룡 보호구역’ 체험이다. 이용자는 애리조나의 공룡 생태보호구역에서 ‘공룡보호단’의 일원이 되어 시설을 유지 관리하고, 임무를 수행하며 공룡을 지켜야 한다. 게임 내 활동을 통해 누적한 ‘쥬라기 포인트(JPts)’는 생태계 업그레이드나 알에서 부화한 공룡의 성장에 활용되며, 이를 통해 실제 게임 자산처럼 활용 가능한 ‘완전 성장 공룡’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은 더 샌드박스 내장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10종의 신규 레이싱 게임도 함께 공개되어, 유저는 각기 다른 구조의 트랙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다. 이와 함께 최신 게임 제작 툴인 ‘게임 메이커 0.11’을 기반으로 제작된 사용자 참여형 콘텐츠도 대거 추가됐다. 해당 툴은 비행, 2단 점프, 공중 회전 동작 등으로 아바타의 움직임을 보다 자연스럽고 다양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 측면에서도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기술 업데이트가 실시된다. 알파 패스 시스템 개선, NFT 능력치 도입, 시간제한 퀘스트, 그리고 핵심 기술 성능 개선 등의 요소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플레이 시간마다 보상과 이벤트에 실제로 참여하고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구조를 경험하게 된다.
더불어 선등록 참여자에게는 게임 내에서 착용 가능한 ‘쥬라기 랩터 헬멧’이 무료 제공되며, 성체로 성장한 공룡은 개인 월렛에 저장하거나 본인이 설계한 UGC 맵에 배치할 수 있다. 더 샌드박스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세바스티앙 보르게(Sebastien Borget)는 “이번 시즌은 더 샌드박스가 실시간 서비스 중심의 성숙한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지속적으로 다양하고 품질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