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사우스캐롤라이나, 버몬트주 이어 코인베이스 스테이킹 규제 철회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사우스캐롤라이나주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스테이킹 서비스와 관련된 소송을 기각했다. 이는 앞서 동일한 소송을 기각한 버몬트주에 이어진 조치로, 코인베이스 측은 이를 “미국 소비자들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2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이날 코인베이스와의 공동 합의에 따라 주 법무장관 산하 증권부가 제기한 소송을 공식적으로 취하했다.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CLO) 폴 그레왈(Paul Grewal)은 엑스(X) 게시글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가 버몬트에 이어 코인베이스에 대한 근거 없는 스테이킹 소송을 기각했다”며 “이는 단순히 우리만의 승리가 아니라, 미국 소비자들을 위한 승리다. 스테이킹을 제한하고 있는 몇몇 주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버몬트는 2023년 6월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연방 차원의 소송을 제기한 같은 날, 코인베이스의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한 10개 주 중 하나였다.

SEC는 2025년 2월 27일 이 소송을 공식적으로 취하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와 유사한 소송을 제기한 나머지 8개 주는 앨라배마,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켄터키, 메릴랜드, 뉴저지, 워싱턴, 위스콘신이다.

그레왈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민들이 해당 소송으로 인해 약 200만 달러 규모의 스테이킹 보상을 잃었다며, 다른 주들도 이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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