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논란이 많은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비트보이로 알려진 벤 암스트롱이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지 며칠 만에 플로리다에서 체포됐다.
26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플로리다 볼루시아 카운티 교정국이 벤 암스트롱(Ben Armstrong)을 도주 중인 범죄자로 기록하고 3월 25일 현지 시간 오후 7시 18분에 그의 체포를 확인했다. 3월 21일 X에 올린 게시물에서 비트보이(BitBoy)는 자신이 직접 변호사 역할을 하며 조지아주 코브 카운티 상급 법원의 킴벌리 차일즈(Kimberly Childs) 판사에게 보낸 이메일과 관련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해당 판사가 자신 때문에 X 계정을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이번이 비트보이가 체포된 첫 번째 사례는 아니다. 2023년 9월, 그는 유튜브에서 생방송을 하던 중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자신의 람보르기니를 되찾기 위해 전 동료 카를로스 디아즈(Carlos Diaz)를 만나러 가던 중이었지만, 경찰이 도중에 그를 구금했다. 당시 경찰은 그의 차량에서 불법 마약도 발견했다.
2023년 4월, 암스트롱이 집단소송의 일부였을 때, 그는 원고 변호인에 대한 괴롭힘을 해명하기 위해 판사에게 호출됐다. 원고의 변호사는 암스트롱이 외설적인 전화, 음성 메시지, 문자 메시지 및 위협을 암시하는 소셜 미디어 게시물로 법률 팀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2023년 8월, 히트 네트워크(Hit Network)의 모회사는 약물 남용 및 직원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 주장을 이유로 비트보이 크립토의 얼굴인 벤 암스트롱과의 관계를 단절했다. 암스트롱은 이러한 혐의를 부인하며 이 결정이 자신에 대한 쿠데타 시도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