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노스캐롤라이나, ‘주 연금 시스템에 암호화폐 포함’ 법안 발의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의원들이 하원과 상원에 각각 법안을 발의하며, 최대 5%의 주 연금 기금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자산에 배분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2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5일, 주 재무부 산하에 독립적인 투자 기관을 신설해 주 연금 기금에 편입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을 결정하는 권한을 부여하는 주 투자 현대화 법안(Senate Bill 709)이 주 상원에 제출됐다.

지난 24일, 브렌든 존스(Brenden Jones) 하원의원은 동일한 내용의 투자 현대화 법안(House Bill 506)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에서 디지털 자산은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 NFT 및 기타 전자적 성격을 가지며 경제적, 소유권 또는 접근 권리를 부여하는 모든 자산으로 정의된다. 다만, 이 법안은 다른 주에서 추진 중인 일부 암호화폐 법안과 달리, 편입할 디지털 자산의 시가총액 기준을 별도로 설정하지 않았다.

새롭게 설립될 노스캐롤라이나 투자 기관은 각 디지털 자산의 위험과 보상 요소를 신중하게 평가하고, 안전한 커스터디 솔루션을 통해 자금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를 갖는다.

암호화폐 법률 추적 기관 Bitcoin Laws는 “HB 506 법안은 특정 암호화폐를 장기 보유하도록 강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3월 18일에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상원의원들이 비트코인 준비금 및 투자법(Senate Bill 327)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공공 기금의 최대 10%를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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