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솔라나 현물 ETF 경쟁 합류… 블랙록은 유럽서 비트코인 ETP 출시

출처: 토큰포스트

피델리티(Fidelity)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솔라나(Solana)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며, 현물 솔라나 ETF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BZX 거래소는 이날 SEC에 ‘피델리티 솔라나 펀드(Fidelity Solana Fund)’ 상장 및 거래 신청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는 CSC델라웨어트러스트가 동일 명칭의 신탁기관을 등록한 직후의 조치로, 피델리티는 현재 솔라나 현물 ETF를 준비 중인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로 부상했다. 기존에 프랭클린템플턴, 그레이스케일, 캐너리캐피털, 반에크 등이 경쟁자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앞서 피델리티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현물 ETF를 이전 행정부 시절 승인받은 바 있으며, 이번 솔라나 ETF는 자사 세 번째 암호화폐 기반 상품으로 확장된다. 피델리티는 고객이 필요에 따라 다양한 자산 선택권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및 지원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 재출범 이후 XRP, 라이트코인(LTC), 도지코인(DOGE), 펭구(Pengu) 등 다양한 암호화폐 ETF 신청서가 SEC에 접수되고 있다.

블랙록은 이날 유럽 시장에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ETP(iShares Bitcoin ETP)’를 출시하며 암호화폐 상품을 미국 외 지역으로 확장했다. 해당 상품은 유로넥스트 파리와 암스테르담,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크세트라(Xetra) 거래소에 각각 IB1T와 BTCN이라는 티커로 상장되었으며, 코인베이스커스터디인터내셔널을 통해 콜드월렛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보관한다. 블랙록은 지난해 1월 미국에서 IBIT를 출시한 이후 400억 달러에 달하는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이는 현재 미국 내 최대 규모다.

같은 날, 바이낸스는 토큰 발행 정보를 이용해 사전 거래한 혐의로 한 직원을 정직 처분하고, 이를 내부고발한 4인에게 총 10만 달러 상당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과거 BNB체인에서 사업개발을 담당하며 확보한 정보를 이용해 특정 프로젝트의 토큰생성(TGE) 시점을 미리 파악하고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는 해당 행위가 사전거래에 해당하며 내부 정책 위반이라고 명시했고, 현재 관련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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