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메다 출신 페란테의 백팩 거래소, 600억 달러 거래량 기록하며 주목

출처: 토큰포스트

알라메다 리서치 출신의 아르마니 페란테가 새롭게 운영하는 백팩(Backpack) 거래소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과거 FTX와 알라메다에서의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백팩을 투명하고 견고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페란테는 2018년 알라메다 리서치 초기 멤버로 합류했으며, 이후 솔라나(SOL) 프로젝트에 기여했다. 하지만 FTX 사태로 막대한 손실을 입은 후,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그는 중앙화 거래소와 자가 수탁형 지갑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백팩을 개발하며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현재 백팩의 누적 거래량은 600억 달러(약 87조 6,000억 원)에 달하며, 사용자들에게 높은 자유도를 보장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FTX의 붕괴를 가까이서 지켜본 페란테는 “거래소는 한 번 무너지면 끝이다”라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FTX의 사례에서 배운 교훈을 반영해, 투명한 운영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 FTX가 백팩의 전략적 투자에 참여했지만, FTX가 파산하면서 페란테는 운영 자금의 80%를 동결당했다. 그러나 그는 자금 부족에도 불구하고 백팩을 계속 개발했고, 2024년 2월 론칭 이후 단 4일 만에 10억 달러(약 1조 4,600억 원)의 거래량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페란테는 개인적으로도 솔라나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트위터에서 12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솔라나 개발자 도구인 앵커(Anchor)의 창립자로도 알려져 있으며, 솔라나 NFT 프로젝트 ‘매드 래즈(Mad Lads)’를 공동 설립해 성공시켰다. 2023년 솔라나 밈코인 시장이 급등하면서 그는 더욱 주목받았다.

최근 FTX 유럽 지사를 인수한 백팩은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페란테는 “이번 사이클이 끝나도 크립토 산업에서 이탈하는 사람이 줄어들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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