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dX, 첫 토큰 바이백 프로그램 시작…25% 수수료 활용 가격 8% 급등

출처: 토큰포스트

디파이 파생상품 플랫폼 디와이디엑스(dYdX)가 프로토콜 수수료의 25%를 할당해 자체 토큰을 매입하는 바이백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24일(현지시간)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dYdX 커뮤니티의 찬반 투표를 거쳐 확정된 이번 프로그램은 3월 25일부터 시행되며, 디와이디엑스 재무 서브다오(Treasury SubDAO)를 통해 시장에서 매입된 토큰을 재운용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프로토콜 수익의 100%가 생태계 참여자들에게 분배되었지만, 이번 구조 조정으로 수수료는 재무 서브다오 10%, 메가볼트(MegaVault) 25%, 바이백 25%, 스테이킹 보상 40%로 나뉘게 되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dYdX의 연간 프로토콜 수수료는 약 1750만 달러로, 이 중 약 440만 달러가 바이백에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이번 바이백은 전통적 소각 방식이 아닌 보유 및 재투자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dYdX는 매입한 토큰을 스테이킹 등으로 활용해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생태계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2025년 6월부터 전체 $DYDX 토큰 발행량의 50%가 감축될 예정이며, 전체 잠금 해제는 2026년 6월에 완료된다. 이는 유통 공급량 축소와 가격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발표 이후 dYdX 토큰은 약 8% 상승하며 0.71달러를 돌파했고, 완전 희석 시가총액은 약 5억4600만 달러에 도달했다.

dYdX는 2019년 이더리움에서 처음 출범했으며, 2023년 v3 업그레이드를 통해 영구 선물 계약(Perpetual Futures)을 도입했고, 이후 코스모스 기반 독립 체인으로 이전해 거래 속도와 효율성을 개선했다. 지난해 CEO 안토니오 줄리아노(Antonio Juliano)의 일시적 사임과 일부 구조조정 이후에도 기술적 기능 추가와 플랫폼 안정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줄리아노는 최근 CEO직에 복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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