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이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자금 유입,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추가 매수 예고 등 상승 요인에 힘입어 강세라고 뉴스1이 보도했다.
24일 오후 3시 1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41% 오른 1억283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3.47% 오른 8만7111달러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자금 유입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 비트코인 현물 ETF는 8300만달러 규모 순유입을 기록, 6거래일 연속 순유입 기록을 이어갔다.
단일 기업 기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추가 매수를 예고하기도 했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창립자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더 많은 오렌지가 필요하다”며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예고했다. 스트래티지는 앞서 지난 17일 비트코인 130개를 매수, 총 보유량을 49만9226개로 늘린 바 있다.
또 비트코인을 주요 자산으로 편입한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도 추가 매수를 단행했다. 이날 메타플래닛은 X를 통해 비트코인 150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총 보유량은 3350개다.
상승 요인이 늘어나면서 투심은 개선됐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전날 30포인트에서 크게 뛴 45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0부터 100까지 수치로 가상자산 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데이터로, 1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