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파키스탄이 암호화폐를 규제하여 블록체인 금융 분야에서 선도 국가가 되고, 국제적인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파키스탄 암호화폐 협회 CEO인 빌랄 빈 사킵(Bilal Bin Saqib)은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파키스탄은 더 이상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규제의 명확성을 원하고 비즈니스 친화적인 법적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파키스탄을 블록체인 기반 금융의 리더로 만들고, 국제적인 투자를 유치하고자 한다. 파키스탄은 인구의 60%가 30세 이하이며, 웹3 기반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발전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킵 CEO는 이달 초 파키스탄 재무부 장관의 암호화폐 관리 고문으로 임명됐다.
블록체인 분석 기업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는 지난해 파키스탄을 암호화폐 채택 순위에서 9위로 평가했으며, 사킵은 파키스탄에서 최대 2000만 명의 암호화폐 사용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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