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영국 기반 블록체인 기업 위그웜(Wigwam)이 새로운 자체 커스터디 암호화폐 거래 애플리케이션을 공식 출시했다. 이 앱은 사용자가 직접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웹3 환경을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상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위그웜은 중앙화된 서비스의 편리함과 웹3 기반의 강력한 보안을 결합하는 것이 가장 큰 도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MPC(Multi-Party Computation) 기술’을 활용해 시드 문구 없이 간단한 이메일 로그인만으로 자체 커스터디 월렛을 생성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솔라나(SOL) 등 주요 블록체인의 실시간 마켓 데이터 분석과 원활한 토큰 스왑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거래 활동과 월렛 내 참여도를 기반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직관적인 UX 설계를 통해 웹3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더불어, 탈중앙화 거래소(DEX)와의 연동을 통해 수천 개 토큰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매매할 수 있도록 했다.
위그웜의 CEO 볼로디미르 클리코프(Volodymyr Klykov)는 “기존 월렛들은 중앙화 거래소처럼 지나치게 통제되거나, 메타마스크(Metamask)처럼 복잡한 UX를 따랐다”고 지적하며, “사용자 친화적이면서도 자산을 완전하게 통제할 수 있는 월렛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현재 위그웜 월렛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는 승인 심사 단계에 있다. 향후 웹 버전도 출시해 어느 기기에서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위그웜은 2023년 설립된 블록체인 기업으로, 웹3 생태계 신규 사용자들을 위한 안전하고 접근성이 높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8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커스터디 확장 프로그램과 MPC 모바일 앱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