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애니모카 브랜드의 자회사이자 소셜 게임 및 메타버스 플랫폼인 샌드박스가 유니버설 프로덕츠 & 익스피리언스, 앰블린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하여 영화 산업의 가장 큰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쥬라기 월드를 메타버스로 가져오게 됐다.
18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두 회사는 쥬라기 월드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게임과 몰입형 경험을 팬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정판 디지털 컬렉터블도 제공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공룡, 웨어러블 등이 포함된다.
샌드박스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아서 마드리드(Arthur Madrid)는 “쥬라기 월드는 공룡과 직접 마주하는 흥분과 스릴을 자극하는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프랜차이즈 중 하나”라고 말했다. 마드리드는 게임화된 경험이 팬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와 상호작용하는 미래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는 정확히 그것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유니버설 프로덕츠 & 익스피리언스는 모든 제품 카테고리에서 몰입형이고 독특한 경험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니버설의 한 부서다. 여기에는 장난감, 컬렉터블, 책, 의류, 라이프스타일, 비디오 게임, NFT 등이 포함된다.
또한, 앰블린 엔터테인먼트는 1980년 감독이자 프로듀서인 스티븐 스필버그와 프로듀서 캐슬린 케네디, 프랭크 마샬이 설립한 영화 제작사다. 앰블린은 독립 제작사지만 유니버설이 많은 작품을 배급하고 있다. 두 회사는 쥬라기 공원과 백 투 더 퓨처를 포함한 영화 산업의 가장 큰 흥행작 중 일부를 제작했다.
첫 번째 쥬라기 월드 게임인 쥬라기 월드: 다이노소어 프리저브(Jurassic World: Dinosaur Preserve)는 2025년 3월 샌드박스의 다가오는 알파 시즌 5의 주력 제품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더 많은 정보가 곧 공개될 예정이다.
더욱이, 데뷔 게임플레이 경험을 통해 팬들은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공룡 보호구역에 들어갈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공룡 보호 그룹의 일원으로, 시설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탐험하고, 수집하며, 퀘스트를 완료한다고 팀은 말했다.
그러나 이 경험에는 제한된 공룡 알 컬렉션도 포함된다. 플레이어들은 이를 부화시키고 게임에서의 진행을 통해 다양한 공룡 종을 진화시킬 수 있다. 알과 공룡은 다양한 희귀도로 제공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팀이 이 경험이 지루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보호구역을 방문할 때마다 다르며,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샌드박스의 COO이자 공동 창립자인 세바스티앙 보르게(Sebastien BORGET)는 “메타버스는 우리의 어린 시절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부터 공룡에 매료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그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이제 팬들이 샌드박스에서 이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쥬라기 월드에서 영감을 받은 자신만의 모험을 만들 수도 있다. 우리의 상상력을 사로잡는 이 생물들이 가상 세계에 거대한 발자국을 남길 것이라고 확신한다.”
한편, 팬들은 4월에 플랫폼의 기본 통화인 SAND로 가상 부동산을 구매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그들은 자신만의 경험을 구축할 수 있다. 프리미엄 LAND 구매자는 수집 가능한 디지털 공룡과 소품이 포함된 크리에이터 에셋 팩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샌드박스는 윈도우와 맥 컴퓨터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