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PI) 18% 급락… 투자자들 솔럭시(SOLX)로 이동

출처: 토큰포스트

파이 네트워크(PI)의 가격이 18% 급락하며 1.12달러 선까지 내려갔다. 이 과정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솔라나(SOL) 기반 레이어2 프로젝트 솔럭시(SOLX)의 프리세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이 네트워크의 가격 하락은 주요 지지선인 1.25달러를 이탈하면서 지속적인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2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62%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약 77억 달러(약 11조 2,420억 원)로 축소됐다. 거래량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매수세보다는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급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최근 진행된 대규모 토큰 언락이다. 새롭게 유통되는 물량 증가로 인해 수요가 이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면서 가격 하락 압력이 커졌다. 또한 3월 14일 마감된 KYC(신원 확인) 절차에 통과하지 못한 일부 채굴자가 토큰 관리 권한을 상실하면서 매도 물량이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추가로, 파이 네트워크가 바이낸스 상장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한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실망매물을 내놓으며 시장의 신뢰도가 흔들리는 상황이다. 반면, 얼리 어답터로 불리는 초기 투자자들은 오랜 시간 채굴했던 PI를 현금화하면서 매도세를 더욱 부추기는 모습이다.

반면, 솔럭시는 솔라나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위한 레이어2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빠른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프리세일 단계에서 강한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프리세일 자금 모집액은 2,680만 달러(약 391억 원)를 돌파했으며, 이미 75억 개 이상의 SOLX가 스테이킹에 락업된 상태다.

업계 전문가들은 솔럭시가 솔라나의 네트워크 혼잡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여부가 향후 성공의 중요한 변수라고 평가한다. 프로젝트가 제시한 로드맵과 실제 성과가 일치할 경우, 강한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결국, 파이 네트워크 투자자들이 떠나는 가운데, 솔럭시 같은 차세대 프로젝트들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모양새다. 다만, 프리세일 단계 프로젝트는 항상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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