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COIN), 트럼프 정책 수혜로 310달러 전망… 64% 상승 여력

출처: 토큰포스트

코인베이스(COIN)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에 힘입어 31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현재 가격인 188달러 대비 약 64%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19일(현지시간) 글로벌 자산운용사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가우탐 추가니는 나스닥 상장사 코인베이스에 대해 ‘아웃퍼폼(outperform)’ 등급을 부여하며 목표 주가를 310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 정책을 국가적 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미국을 블록체인 혁신의 중심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전망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일 백악관에서 첫 ‘암호화폐 정상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범죄 사건에서 압수한 암호화폐를 활용한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 행정명령에 서명한 직후 나온 것이다.

번스타인은 코인베이스를 단순한 암호화폐 거래소가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암호화폐 은행’으로 평가했다. 보고서는 “코인베이스는 거래소뿐만 아니라 브로커-딜러, 기관 전용 프라임 데스크, 스테이블코인 은행, 결제 서비스, 커스터디,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등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암호화폐 금융계의 아마존’”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환경이 점차 명확해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비트코인의 글로벌 금융 시스템 통합을 위한 첫 실제적인 발걸음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조 버넷 언체인드(UNCHAINED) 시장조사 책임자는 “미국이 비트코인을 금융 시스템의 핵심 자산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피듐(Fideum)의 공동 창립자 아나스타시아 플로트니코바는 “암호화폐 혁신을 지원하겠다는 트럼프의 의지가 명확하지만, 규제 프레임워크 수립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적절한 규제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행정부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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