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강세 신호 포착… ETF 기대감에 반등 가능성?

출처: 토큰포스트

도지코인(DOGE)이 시장 심리 회복과 암호화폐 자산 가격 안정화에 따라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도지코인의 온체인 활동 증가와 ‘스마트머니’ 유입이 강세 전환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샌티멘트는 최소 100만 DOGE를 보유한 지갑 수가 지난 2월 이후 1.24% 증가했다며, 이는 기관투자자와 고액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지코인의 하루 활성 지갑 수가 15만 개를 넘어서며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증가세는 2024년 11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최근 도지코인의 대규모 고래 매집도 중요한 신호로 꼽힌다. 샌티멘트에 따르면, 지난주 단 하루 만에 14억 DOGE가 고래 투자자들에 의해 매입됐다. 과거 사례를 보면, 대형 투자자들의 집중 매수는 공급 부족을 유발해 가격 상승을 촉진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더해, 미국 내 도지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ETF 도입 시 기관 투자금 유입이 증가하며 도지코인의 가치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다만, 현재 도지코인 가격은 시장 전반의 조정 국면 속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월 18일 0.41달러까지 올랐던 도지코인은 이후 두 달 만에 0.15달러까지 하락하면서 63% 이상 급락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DOGE는 한 달 기준 38% 하락했으며, 최근 일주일 동안 5% 반등했음에도 하루 기준으로는 여전히 2.5%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이 향후 두 달 안에 1.1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2017년 강세장에서 나타났던 가격 패턴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주요 온체인 지표와 고래들의 지속적인 매수가 뒷받침된다면 도지코인은 상승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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