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덱스, 암호화폐 인덱스 ETF S-1 수정… 7종 알트코인 추가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자산 운용사 해시덱스(Hashdex)가 암호화폐 인덱스 상장지수펀드(ETF)에 7종의 알트코인을 추가했다.

1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시덱스는 ETF S-1 규제 서류를 수정하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에도 7종의 알트코인을 포함하도록 변경했다고 지난 14일 제출한 서류에서 밝혔다.

수정안에 따르면, ETF에 추가될 7종의 알트코인은 솔라나(SOL), 리플(XRP), 카르다노(ADA), 체인링크(LINK), 아발란체(AVAX), 라이트코인(LTC), 유니스왑(UNI)이다. 올해 2월 출시된 해시덱스의 인덱스 ETF는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만을 보유하고 있다.

이전의 S-1 서류에서는 향후 다른 암호화폐를 추가할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구체적인 자산 목록은 명시하지 않았다.

제출된 서류에서는 “추가될 알트코인들은 공개 키 암호화를 기반으로 보안이 유지되는 탈중앙화 P2P(피어투피어) 컴퓨터 시스템이며, 가격은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번 수정안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디지털 자산 규제에 대해 연방 규제 기관에 보다 완화된 입장을 취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발표됐다.

ETF는 기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만 추적하는 나스닥 크립토 US 인덱스(Nasdaq Crypto US Index)에서 보다 포괄적인 나스닥 크립토 인덱스(Nasdaq Crypto Index)로 기준 지수를 변경할 계획이다.

다만, 해시덱스는 해당 변경이 언제 시행될지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ETF 변경 사항이 발효되기 위해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이 필요하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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