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커스터디 분야 브랜드 확장 시사… 관련 서비스 상표 신청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리플랩스(Ripple Labs)가 ‘리플 커스터디(Ripple Custody)’라는 단어에 대한 상표 신청을 제출했다.

16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리플랩스가 ‘리플 커스터디’ 단어를 상표 출원 신청하면서 암호화폐 커스터디 분야로 브랜드를 확장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출원 문서에는 네 가지 사용 사례가 명시되어 있으며, 그중에는 ‘금융 서비스, 즉 금융 관리 목적의 암호화폐 보관 및 보유 서비스를 포함한 커스터디 서비스’라는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들은 개인 및 기관을 위해 디지털 자산을 보관·관리하며, 프라이빗 키 손실 및 보안 침해와 같은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미국에서 2024년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면서 커스터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이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는 코인베이스(Coinbase), 씨티은행(Citi), BNY 멜론(BNY Mellon) 등이 있다.

이번 상표 출원은 리플이 2024년 10월 커스터디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이어진 조치다. 당시 리플은 결제 정산 서비스 외에도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리플 대변인은 이번 상표 출원과 관련해 별도의 언급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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