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비트코인이 관망세에 접어들면서 8만30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18일 오전 11시 1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0.5% 오른 1억2213만1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39% 상승한 8만335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좀처럼 반등 흐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도 5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 최장기간 순유출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최장기간은 지난해 4월 4주 연속 순유출이 발생했을 때였다.
그간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면 비트코인에 수요가 몰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상황이 다르다는 진단도 나왔다. 코인데스크는 17일(현지시간)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하고 있음에도 불구, ‘피난처’로 여겨졌던 비트코인에 자금이 유입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노엘 애치슨은 “비트코인이 더 이상 피난처가 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현재 시장에 위험을 회피하려는 분위기가 퍼져 있고, 투자자들이 모두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어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